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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케이블카 타기

by 알쓰 2004. 3. 28.
사실 오늘은 찜질방에 가보려고 했던 날이었다.
어찌나 촌스런 내외인지 둘다 한번도 찜질방을 가본적이 없는지라 -_- 한번 도전해 보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오빠는 원래 안그랬는데 점점 날 닮아가는지 소심해져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무척 두려워한다 ㅎㅎㅎ
암튼 찜질방 다녀온 사람들은 가서 어떻게 하는 건지 좀 알려주시오 하핫


아 하여간 찜질방을 가자고 어제 약속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너무 좋은것.
찜질방에 들어앉아 있기는 아까운 것 같아 설악산으로 고고!!
고등학교때 친구랑 같이 타본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타봤다.
오빠는 물론 처음.
옛날이랑 시설이 많이 달라졌더라. 케이블카도 새거같았고. 건물도 새거.
봉화대랑 안락암이던가? 다 가보고 왔음.
사진을 또 엄청 찍었는데 차차 올려야겠다.
아직 벚꽃이 봉우리채 있던데 다음주나 다다음주 되면 다 개화할 것 같더라.
그때 또 놀러가야지.. 근데 그땐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제대로 구경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아.. 즐거운 휴일은 가고 또 일주일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구만.
월요일날 가서 할일이 너무 많아 학교 가기가 싫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