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writing

새해벽두부터

알쓰 2005. 1. 3. 00:40
정신없는 이틀이었다.
어제는 가만히 집에 있다가는 갑자기 유정부부와 피씨방에서 만나 노래방 갔다가 유정네 집에서 자고 오늘은 다 같이 강릉에 영화보러 다녀왔다.
머 재밌기는 했는데  쪼까 정신은 없구만.
방학이라고 폐인짓도 못하고 말이지 ㅎㅎ
내일부터는 느긋하게 폐인짓에 돌입해야겠당 ㅎㅎ
이거 뭐 해가 바뀐다고 해서 특별한 각오나 마음가짐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참 이런 인생 문제 있소.
일출 보러 갈라고 했었는데 것도 생각해 보니 구찮더구만. 인간적으로 요새 너무 춥잖소.
하여간 내일부턴 정말 조용히 칩거하면서 -_- 마음을 다스리련다.. 좋게 말해서 마음을 다스림. 정상적으로 말하면 폐인짓 ㅎㅎㅎ


참, 본 영화는 '내셔널 트레져'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는데 이미 내려버려서 ㅠ.ㅠ
내셔널 트레져 예상했던 대로 역시나 재미없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