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writing

일기를..

알쓰 2003. 1. 28. 20:55
오래 안썼군.
머하느라 그랬는지.
일기를 쓸만한 일이 그다지 발생하지 않아서? ㅎㅎ
아이고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가는거야.
내일은 시댁에 간다.
가서 며칠은 고생하겠구만.
우리나라 명절문화 바뀌어야 합니다!!!

간만에 레조타고 나들이 다녀왔음.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이젠 정말 컴퓨터 없이 살수도 있을듯.(정말? -_-)
두시간 이상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할것도 없고.
아.. 재미없다.. 디지털 세계..

예전에 명절이 되면 엄마가 친척들에게 하얀 편지지에 슥슥 소리를 내며 편지를 쓰셨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때는 전화도 흔하지 않았고(나 70년대생임 ㅎㅎ) 오고 가는 것도 힘들어 그렇게 연락을 하시곤 했는데 이제는 핸드폰도 남아나고 자가용도 남아나지만 그때보다 훨씬 연락도 덜하게 되고 얼굴보기 더 힘들다.
아날로그 시절을 버리면서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은 너무나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