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writing

심심해

알쓰 2005. 8. 19. 20:57
오빠는 연이틀째 회식이라면서 오늘도 늦는다 하고..
밥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놀고 있다.
다음주 수요일 2차시험이라 공부해야하는데 공부하기는 더더욱 싫고.
이렇게 심심한 상태가 오래 가면 우울이 되는데.. -_-
요즘 시간나면 경포호 한바퀴 걷고 오는데 이틀째 쉬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고 있다.
아 미용은 말할 것도 없지 ㅎㅎ
엠에쎈을 켜봐도 아무도 없고..
이젠 온라인에서도 왕따인가 ㅋㅋ
비가 오니 시원해져서 좋구나.
강릉 시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준다고 하여 세시간 가까이 듣고 왔다. 좋기는 좋더라만 가만히 앉아서 듣는것도 힘들더라.
나도 악기 하나쯤 멋지게 연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